2025년 여행/인도네시아_발리 & 길리(2025.05)

🌴 [인도네시아_길리 Part 11] 선라이즈 패들보트 · 요가 · 와룽 라라판 메이드 · 래빗점프 (2025.05.17) 🌅🧘‍♀️🍜🍹

cryingpop 2025. 8. 28. 07:04

오늘은 길리에서의 마지막 풀데이 기록입니다.

작성 시작이 7월 12일, 마지막 정리가 8월 28일쯤이니… 거의 한 달 가까이 이어온 기록이네요 😅
이제 이 글을 마무리하면, 6월에 다녀온 시키호르와 7월의 푸켓 여행기도 차례로 풀어야 하는데…
짧은 일정이 아니라 그런지 벌써부터 부담이 되네요 ㅎㅎ


✅ DAY 12 길리 (2025.05.17)

🌅 선라이즈 패들보트 (Island Guide Shop)
🧘‍♀️ 선셋 비치 요가 (아침 클래스 참여)
🍜 점심: 와룽 라라판 메이드 (사자맥주 혜자!)
🏊 오후: 라벨라 앞 스노클링 (물고기 천국)
🍹 저녁: 래빗점프 (선셋 실패 + 폭우)
🍕 2차: 사마사마 (레게바, 피자 맛집)


1. 🌅 선라이즈 패들보트

 

Island Guide · Jalan Raya Gili Trawangan, Gili Indah, Kec. Pemenang, Kabupaten Lombok Utara, Nusa Tenggara Bar. 83350 인도네

★★★★★ · 수상 스포츠 장비 대여 서비스

www.google.co.kr

 

전날 사전 예약을 하려 했으나 실제 사장을 만나지 못했고, 옆 가게 사장의 말대로 새벽 5시 40분쯤 워크인으로 Island Guide Shop을 방문했습니다. (라벨라 기준 도보 약 3분 거리)

하지만…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대했던 드론 촬영은 하필 그날 조종사가 롬복섬에 출장 😭 순간 다른 곳을 알아봐야 하나 고민했지만, 이른 시간이라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해 결국 드론 없이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드론이 없어서인지… 저희 둘밖에 없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전날 어떻게든 연락처를 알아내서 문의했어야 했는데요…)

📱 WhatsApp: +62 878-6441-0246
💰 인당 정가 150,000Rp (드론 없어서 약간 할인 받음)

👉 출발 전 간단히 패들보트 타는 법을 알려주는 데니의 설명…
안 그래도 극단적인 I 성향인 저희는 갑작스러운 집중 교육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람 많은 곳에 묻혀 가는 게 최고인데 😅)

 

실제로 패들보트 난이도는 높지 않았지만… 문제는 결국 저희의 균형감각.
생각보다 자주 물에 빠졌고, 와이프님은 절대 얼굴은 물에 닿지 않겠다는 굳은 결심을 했지만… 풉, 무슨 자신감이야 🤣

사진을 어떻게든 많이 찍어주려는 열정적인 데니 vs. 그 열정을 감당 못하는 저희 부부의 온도차도 컸습니다.
(특히 와이프님은 주저앉을 때마다 번개처럼 나타나 "일어나!"를 외치던 데니 덕분에 멘탈이 탈탈…)

 

진짜... 길리에는거북이가 굉~~~~~~장히 많습니다.

저때도 데니가 거북이 있다고 하니 와이프가 한마디 하더라고요...

“거북이 많이 봤다고!!” 👉 이런 배부른 소리를 하게 해준 길리에게 감사 🙏

 

🌅 Island Guide 선라이즈 패들보트 후기

✅ 장점

1. 가성비 좋음: 인당 150,000Rp에 사진 + 드론 촬영까지 포함!

   (훗… 저흰 하필 드론 조종사 출장이라 못 받았지만요… 다음 날 보니 드론이 열일하더라고요...)

2. 소수 정예(?)의 혜택: 저희 단 2명이라 그런지 사진도 엄청 많이 찍어주시고, 굉장한 열정을 보여주셨어요.

   거의 전담 포토그래퍼 수준!

3. 솔직한 데니: 아침에 솔직히 드론 없다고 말도 해주기도 했고, 다른곳 가도 된다고 말도 해주어서 나쁘진 않았네요.

❌ 단점 (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1. 다른 샵과 비교할 수 없어 아쉽: 선라이즈 패들보트를 운영하는 샵이 몇 군데 더 있는 듯한데, 그중 어디가 더 나은지는 정보가 부족해 비교는 힘들겠네요;;;

2. 서서 타는 건 기본(?): 와이프 말로는, 다른 팀은 사진 포인트까지 앉아서 편하게 가던데, 데니는 무조건 서서 가게 시켜 짜증이 나셨답니다....(절레 절레...)


SMALL

 

2. 🧘‍♀️ 선셋 비치 요가

 

 

Sunset Beach Yoga Gili Trawangan · Sunset Beach Yoga Gili Trawangan Gili Trawangan, Lombok, Nusa Tenggara Bar. 83352 인도네

★★★★★ · 요가학원

www.google.co.kr

선라이즈 패들보트가 끝난 후엔 좀 쉬어야 할 타이밍이었지만…
와이프님의 버킷리스트였던 요가를 위해, 바로 북쪽에 있는 *선셋 비치 요가(Sunset Beach Yoga)*로 향했습니다.
(…근데 난 왜…?! 난 괜찮은데…)

이곳은 선셋 요가로 유명하지만, 저희는 아침 요가 클래스에 참석했습니다. 

  • 별도의 예약 없이 8시 15분까지 워크인
  • 💰 인당 200,000Rp
 
 

아침 강사는 이름이 YOGA란 선생님이셨고...
아침에 부지런한 외국인 10분과 함께 인생 처음 요가를 했습니다.

교육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이며, “소울을 느끼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아… 이래서 죽을 수도 있겠구나… 이래서 소울 소울 말을 자꾸 하는구나…란 생각을 했습니다.
(조금만 더 힘들었으면 정신적으로 소울을 느낄 수 있었을 듯 😂)

여담으로, 이 다음에 간 필리핀에서도 요가 클래스를 들어봤는데 이곳이 더 전문성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말인즉, 이곳이 더 힘들었다는 뜻…)


3. 🍜 와룽 라라판 메이드(Warung LALAPAN made)

 

 

Warung lalapan made · Jl. Gurita, Gili Indah, Gili trawangan, Kabupaten Lombok Utara, Nusa Tenggara Bar. 83352 인도네시아

★★★★★ · 음식점

www.google.co.kr

힘든 아침시간을 마치고 리조트로 복귀 후 씻은 다음, 아점을 먹으러 한국인에게 인기 많은 와룽 라라판 메이드로 향했습니다.

이곳도 가성비가 정말 좋은 식당이며, 무려 길리에서 사자맥주 큰 병이 45,000Rp라는 혜자로운 가격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갔을 땐 큰 게 솔드아웃… (이쯤되면 음모설 🤔)

  • 큰 사자맥주 45,000Rp → 길리 최강 혜자 🍺
  • 미고랭/니시고랭 맛있지만, 전날 먹은 와룽 칸두가 입맛엔 더 잘 맞음
     

    가게가 생각보다 찾기 어려운데... 빨간 사자맥주 깃발 찾으면 금방 발견 가능!.

 


4. 🐠 오후 스노클링

오늘이 마지막이었기에 간단히 스노쿨링을 하자고 저혼자 결심했고... 와이프님은 라벨라 선베드에서 주무셨으며... 저만 라벨라 앞쪽 바다를 유유히 수영하기 시작했습니다.

라벨라 앞쪽 조금만 나가면 큰 산호 지대 → 온갖 물고기 천국 🐟

정어리인줄 알고 열심히 잠수 해가며 영상찍었는데 ChatGPT(?)에 물어보니 그 물고기는 "청록색 크로미스"라는군요.
(니모는 안 보임 😅)


5. 🍹 래빗점프 (Rabbit Jump)

 

 

Rabbit Jump · Jl. Pantai Gili Trawangan, Gili Indah, Kec. Pemenang, Kabupaten Lombok Utara, Nusa Tenggara Bar. 83352 인도네

★★★★★ · 음식점

www.google.co.kr

길리에서 꼭 선셋을 보고 싶어 길리 최대 핫플 래빗점프로 이동... 사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길리는 밤 10시가되어야 핫가이들이 돌아다닌다고...(그러면서 옆에 있던 친구가 밤에는 마약? 해피 머쉬룸? 이란걸 많이들 한다고...)
여튼 방문한 래빗 점프의 앞쪽 자리는 미니멈 차지 600,000Rp 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이날도… 선셋은 없었다고...합니다... 😭

결국 길리에서 단 한 번도 선셋을 못 본 부부 → 다시 길리에 올 이유가 생겼음!!

 

그리고 갑작스러운 폭우로 모두 피신하고 난리도 아지었지요... 

의례 동남아 폭우가 그렇듯 한 20분 내리더니 비는 그쳤고...

마지막 밤이라 생각하니 술을 즐기는 저로서는 "이대로 밤을 끝낼 순 없다!" 라고 와이프님에게 

양해를 구했으며... 특별히 허락해주어 2차를 즐길수 있었습니다.


6. 🎶 사마사마 (레게바)

 

Sama-Sama Reggae Bar · Gili Trawangan, Gili Indah, Kec. Pemenang, Kabupaten Lombok Utara, Nusa Tenggara Bar. 83352 인도네시

★★★★★ · 술집

www.google.co.kr

가게 분위기는 전형적인 레게바인데... 길리에 어느 라이브 바를 가도 먼가 탁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게...영 ~

(순전 제 생각입니다...)

폭우로 인하여 술과 음식을 즐기지 못했기에 술과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와중에 와이프님은 칵테일에 도전하였으나... 다 제 뱃속으로..)

근데... 생각보다 피자가 너무 맛있어서... 다 먹어 버렸네요;;;

그와중에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으나... 와이프가 알려주더군요.. 뒤에 잘생긴사람있다고...

길리에서 본 서양인 남자 중에서 제일 잘생긴듯... 하이틴 배우같이 생겼더군요...(부 Love) 

다시 한번 와이프님의 명언인 👉 "발리의 핫가이는 다 길리에 있다!" 가 정론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 이렇게 길리에서의 마지막 밤이 조용히 끝났습니다.
아침부터 패들보트로 바다를 누비고, 처음 해본 요가에 진이 빠지기도 했지만…
낯선 골목 속 와룽에서 맛본 소박한 한 끼, 바닷속에서 만난 수많은 거북이들,
그리고 선셋을 보겠다며 끝내 비를 맞아가며 찾은 래빗점프와,
레게바의 소란스러운 음악 속에서 마주친 작은 웃음들까지—
모두가 저희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길리에서 보낸 시간은 화려하진 않아도, 그 소소함 속에서 여행의 진짜 매력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었네요.
그리고 이 마지막 밤을 끝으로, 이제 발리 여행도 서서히 마무리 단계에 접어듭니다.


🌟 Part 12 예고 (DAY 13~14, 귀국 여정)

다음 편에서는 길리 → 쿠타 → 한국 귀국기를 담습니다.

  • 길리 마지막 아침, 이스탄불 케밥
  • 위자야 페리 & 쿠타 0.5박 호텔
  • 비치워크 쇼핑몰과 쿠타 비치 산책
  • 마지막 한식 ‘홍콩반점’과 코리안스타일 치킨 맛집 와룽 팩맨

14일간의 발리·길리 여행을 마무리하며, 전체 여행 총평도 남겨보겠습니다. ✈️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