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그날이 오고 말았습니다.
길리에서의 마지막 날이자, 긴 여정의 끝을 알리는 귀국 여정입니다.
길리에서 쿠타로, 그리고 인도네시아를 떠나 한국으로 돌아가는 이틀간의 기록을 남겨봅니다.
✅ DAY 13/14 길리 → 쿠타 → 한국 (2025.05.18~19)
🌅 길리 마지막 아침 & 이스탄불 케밥
⛴️ 위자야 페리 탑승 (길리→빠당바이)
🏨 쿠타 0.5박: 호텔 테라스앳 쿠타
🍜 점심: 홍콩반점 (고추짜장 & 고추짬뽕)
🏖️ 쿠타 비치워크 & 쿠타 비치 산책
🍗 저녁: 와룽 팩맨 (코리안스타일 치킨)
✈️ 발리 공항 → 한국 귀국
1. 🌅 길리에서의 마지막 아침
드디어 마지막 날.
떠나는 날이라 그런지 일출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와중에 드론을 들고 다니던 데니도 보이더군요 😅
이미 떠날 때 경험이 있었기에 이날은 조금 더 여유롭게 준비했습니다.



📍 아침 겸으로 항구 앞에 있는 이스탄불 케밥을 방문 아무 정보 없이 들어갔는데…
-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1차 놀람 😳
- 케밥인데 오래 걸려서 2차 놀람
- 근데 맛있어서 3차 놀람!!
메뉴 한 개 가격이 대략 100,000 Rp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2. ⛴️ 위자야 페리 탑승
호기롭게 위자야 페리를 탔습니다.
하지만… 맨 앞자리는 앉지 못했습니다 🥲
대신 다리를 쭉 펼 수 있는 자리를 선점!

3. 🏨 쿠타 0.5박 – 호텔 테라스앳 쿠타
호텔 테라스 앳 쿠타 · Jl. Benesari No.2, Legian, Kec.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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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타에서는 Hotel Terrace at Kuta에 0.5박 개념으로 숙박했습니다.





대략 한국돈 35,000원 정도였는데,
보기엔 수영장도 있고 시설도 나름 신식이라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 에어컨에서 물이 뚝뚝 떨어졌습니다.
0.5박이라 방을 바꾸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4. 🍜 점심 – 홍콩반점
짐만 두고, 매운 게 너무 먹고 싶었던 저희 부부는 비치워크 안에 있는 홍콩반점으로 향했습니다.
홍콩반점0410 비치워크 쇼핑센터 · Beachwalk Shopping Center, Jl. Pantai Kuta Level 2, Kuta, Kec. Kuta Sel., Kabupate
★★★★☆ · 한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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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게 땡겼던 저희는 고추짜장 + 고추짬뽕 주문!!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한국에선 굳이 가지 않는 홍콩반점인데 나름 오랫동안 한식을 못 먹어서 그런지 너무 맛나게 먹었습니다. 종원이형 ㅠㅠ
5. 🏖️ 쿠타 비치워크 & 쿠타 비치
점심 후 비치워크 쇼핑몰을 둘러보고 쿠타비치까지 산책했습니다.
한 바퀴 돌면서 느낀 점 → 길리가 호객이 훨씬 덜한 곳이구나…
쿠타는 확실히 호객이 많고, 바다는 동해 바다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6. 🍗 저녁 – 와룽 팩맨 (Warung Pacman)
Warung Pacman · Jl. Benesari, Legian, Kec.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 · 중국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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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으러 방문한 곳은 와룽 팩맨.
이미 한국분들한테는 상당히 인기가 있는 곳이더군요.
크게 기대 안 하고 갔던 곳인데… 코리안스타일 양념치킨… 너무 맛있었습니다.





교촌치킨에 더 매운 인도네시아 치킨의 어딘가쯤의 맛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네요!!
은근히 외국분들도 코리안스타일 치킨을 많이 시키시더군요.
여러모로 조금 신기한 느낌의 식당이었습니다.
밥을 먹으며 찾아본 바로는 사장은 중국분,
파는 건 한국식+인도네시아식,
손님은 대부분 서양인 → 묘하게 특이한 조합이었네요.
7. ✈️ 귀국
이렇게 저희의 11.5박 14일 발리 여행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후 시키호르, 얼마 전 다녀온 푸켓까지 갔음에도…
여전히 길리의 아름다운 바다와 거북이님들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고 있네요 🐢💙


🌏 여행 총평
발리는 제 인생에서 이번 생 처음으로 발을 디딘 곳이었습니다.
항상 “발리, 발리” 하며 언젠가는 꼭 가야지 꿈꾸던 곳, 그리고 윤식당에서 우연히 접했던 길리는 제 마음속 위시리스트 최상위권에 있던 섬이었죠.
실제로 날씨는 기대만큼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제 인생 여행지로 단단히 자리 잡은 발리와 길리의 추억뿐입니다.
(거의 대부분이 길리지만서두요....)
하지만 우붓의 여유로움과 정말 잠깐 스쳤던 쿠타의 활기 역시 아직도 제 기억 속에 아련하게 맴돌고 있습니다.
🌟 다음 여행기 예고 – 필리핀 시키호르 (Siquijor)
발리·길리 여행기는 이렇게 막을 내리지만, 여행은 계속됩니다. ✈️
다음 편에서는 필리핀에서도 급부상하고 있는 마녀의 섬이라 불리는 시키호르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
🌊 투명한 바다에서의 스노클링 — 비님의 협조(?) 덕분에 하루밖에 못했지만!
💧 한여름 더위를 식혀준 폭포 탐방 — 그래도 두 번은 다녀왔습니다 😉
🍲 생각보다 세부보다 비싼 듯한 섬 물가… 왜일까요?
🛵 그래도 오토바이 타고 섬 일주 도전!!
👉 “시키호르에 저희처럼 가면 망한다”는 체험기랄까요… 😂
그래도 발리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보다 소박하고 원초적인 자연의 진짜 섬 여행기가 이어집니다. 🌴
👉 [필리핀 시키호르 편]에서 만나요!
아래는 제 인스타 주소입니다~ 놀러 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