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여행/인도네시아_발리 & 길리(2025.05)

🌴 [인도네시아_발리/길리 Part 2] 길리에서의 하루 – 2025.05.08🏍️

cryingpop 2025. 7. 13. 10:40

DAY 3 – 길리 트라왕안에서의 여유로운 하루 (2025.05.08)

📌 여행 요약 한눈에 보기 (Part 2)

  • 🗓️ 여행 일정: 2025.05.08 (DAY 3)
  • 🏨 숙소: La Bella Hotel Villa & Spa (원베드 프라이빗풀 룸: No.2)
  • 🛵 길리에서 이동 수단: 전동 스쿠터 렌트 by ALI (3일 렌트, 픽업·드랍 포함)
  • 🍕 식당 리스트
    1. Francesco's Pizza (화덕 피자)
    2. Jali Kitchen
    3. 길리 거리 옥수수 🌽
    4. Gili Yo Frozen Yogurt (요거트 디저트)
  • 💆‍♀️ 마사지: You Spa Trawangan (알로에 선번 마사지, 시설 만족도 👍 / 마사지 만족도는 개인차 있음)
  • 🌊 해변 활동: 라벨라 앞 스노클링 (파도 강해 포기)
  • 💬 기억에 남는 순간: 전동스쿠터 렌트 중 만난 ALI와의 에피소드 😊

1. 라벨라 리조트 조식

🌅 5월 8일, 길리에서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혹시나 일출이 떠오르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저는 새벽 5시에 눈을 떠지더군요...
전날 밤 폭우와 거센 바람을 보았음에도 불구 하고 말이죠...

역시나 일출따윈...보이지 않았고...아침 공기를 느끼며 와이프님이 일어나길 조용히 기다렸습니다.
길리에서의  2일차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메인 도로 바닥이... 새벽까지 비왔음을 굉장히 잘 표현한달까요....

흠... 날씨는 어제보다 좋긴한데...

다행히 아내도 이른 시간에 기상해 주었고, 왓츠앱을 통해 먹고 싶은 메뉴를 고른 뒤 조식을 주문했습니다.
라벨라의 조식이 맛있다는 글을 참 많이 봤는데... 흐음

라벨라 조식도 상당히 평이 좋아 기대를 하였는데... 저희 입맛에는 특별히 맛있다고는 못느끼겠더군요....

2. 전동 스쿠터 렌트 by ALI

 

SILA RENT BIKE · Gili Trawangan, Bar, Gili Indah, Kec. Pemenang, Kabupaten Lombok Utara, Nusa Tenggara Bar. 83352 인도네시

★★★★☆ · 자전거 대여점

www.google.co.kr

저희 부부는 동남아 여행을 할 때, 혼잡한 도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오토바이를 렌트해서 이동하는 편입니다.

사실 육체 노동(?)을 극도로 꺼리는 성향이라…이번에도 고민 없이 전동 스쿠터를 바로 예약했습니다.

예약은 잘란카페에서 많은 분들이 추천하신 ALI라는 분께 연락드렸고, 혹시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연락처도 함께 남겨드립니다.

📱 WhatsApp: +62 859 3440 0912

저희는 3일간 사용할 예정이었고, 처음에 픽업·드롭 포함하여 700,000Rp을 부르시길래 650,000Rp로 네고했습니다.
(아래는 그때의 대화 내용입니다)

성격이 무척이나 급한듯한 ALI
렌트한 전기 스쿠터(무려 30Km까지 속도가 납니다... 그리고 라벨라엔 전기 충전할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길리에서 보낸 시간 동안 가장 만족스러웠던 선택 중 하나가 바로 전동 스쿠터를 렌트한 일이었습니다.

편리함은 물론이고, 섬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탁월한 결정이었지요.

 

길리 특성상 하루에도 몇번 섬을 도는 경우가 생기는데 하루에 ALI를 최소 2~3번은 마주쳤는데 볼 때 마다 웃으며 반갑게 인사하는 ALI의 얼굴은 아직도 잊을수가 없네요!!

 

한 가지 잊을 수 없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길리 북쪽, 펜유 리조트 쪽에서 스노클링을 하려 방문했을때 마침 ALI가 다른 손님에게 오토바이를 전달하러 왔다가
저를 보더니 부리나케 달려오는 겁니다.

그리고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저쪽 손님이 10일이나 렌트했어!"라며 나이와 맞지 않은 귀여운 표정으로 함박웃음을 지으며 자랑처럼 이야기하는데…어찌나 귀엽?! 던지...
그날 이후로도 와이프님과 당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그 장면이 떠올라 피식 웃게 되곤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알리와 같이 사진이라도 한 장 찍어둘 걸 그랬네요...)

SMALL

3. 프렌시스코 피자_Francesco's Pizza

 

 

Francesco's Pizza · Gili Trawangan, Jl. Bintang Laut, Gili Indah, Kec. Pemenang, Kabupaten Lombok Utara, Nusa Tenggara Bar. 833

★★★★★ · 피자 전문점

www.google.co.kr

 

화덕 피자로 유명하다고 해서 기대를 안고 찾아간 곳이었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구글맵에서는 꽤나 평이 좋은 곳이라 기대감이 컸는데요.
아무래도 저희는 도미노 피자의 씬 피자에 너무 익숙해져 있어서인지, 맛은 있었지만 기대만큼의 감동은 조금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결국 남김없이, 깔끔하게 다 먹었습니다.
여행지에서의 한 끼란, 때론 살기위해 먹는것도 있으니깐요...

1층은 너무 더워 2층으로 올라왔는데 저희만 사용했습니다...(인생 4번째 빈땅)

4. 라벨라 해변 스노클링

혹시나 하는 마음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호기롭게 라벨라 앞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 거짓말 조금 보태서 5초 만에 포기하고 나왔습니다.
저희처럼 “한 번쯤은 해보자”는 생각을 하신 분들도 더러 있었는데, 그분들 역시 바다에 들어간 지 5초 만에 다시 나오는 모습을 보니 역시 사람은 ‘직접 당해봐야’ 느끼는거 같습니다.

 

5. 유스파_You Spa Trawangan 

 

 

You Spa Trawangan · Jalan Kelapa Gili Trawangan, Gili Indah, Kec. Pemenang, Kabupaten Lombok Utara, Nusa Tenggara Bar. 83352

★★★★★ · 데이 스파

www.google.co.kr

 

기왕 이렇게 된 김에, “스노클링은 포기했으니 마사지나 받고 시간을 보내자”는 마음으로 찾아간 유 스파(You Spa)입니다.

길리 안에서 다른 고급 스파를 이용해본 적은 없기에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저희가 길리에서 받은 마사지 중에서는 가장 가격대가 높은 곳이었습니다.
2인 기준으로 575,500Rp (약 96,000원) 정도였어요.

예약 없이 바로 워크인으로 방문했는데, 이미 자리가 가득 차 있어 오후 4시에야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마사지는 선번 마사지(알로에 베라 마사지)였고, 시설은 깔끔하고 쾌적했지만…아내는 조금 불만족 스럽웠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나저나… 햇볕도 제대로 안 받았는데 왜 탔을까요? 둘 다 속으로 같은 고민을 했던 것 같습니다 😅)

유스파 마사지 방 컨디션등등(와중에 고양이는 귀여웠다!)

6. 잘리 키친_Jali Kitchen

 

Jali Kitchen · Jalan Nautilus Gili Indah, Gili Trawangan, Kec. Pemenang, Kabupaten Lombok Utara, Nusa Tenggara Bar. 83352 인

★★★★★ · 아시아 퓨전요리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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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에 마사지를 마치고 나오니 어느새 저녁 시간이 훌쩍 다가와 있었습니다.
여행을 오면 꼭 뭔가 한 건 없는데, 시간은 유독 빠르게 흘러가는 느낌… 저희만 그런 건 아니겠지요?

‘잘란카페였나? 유튜브였나?’ 정확한 출처는 기억나지 않지만, 여러 곳에서 추천을 봤던 잘리 키친에 들러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이곳의 랜당(Rendang)과 몇몇 요리를 주문했는데, 전체적으로 만족하며 먹었던 한 끼였습니다.

분위기도 조용하고 아늑해서 외국 감성이 뿜뿜인 좋은 장소였어요.

7. 거리의 옥수수 가게

길리 여행을 준비하며 은근히 기대했던 음식 중 하나가 바로, 길거리에서 구워 파는 옥수수였습니다.
영상이나 후기를 통해 봤던 그 모습이 머릿속에 계속 떠나질 않더라고요.

사실 전날에도 꼭 먹고 싶었는데,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람에 옥수수 가게들은 하나같이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꼭 만나고야 말겠다는 마음으로 눈을 부릅뜨고 다녔는데, 항구 근처에서 마침 문을 연 옥수수 가게 발견!
망설임 없이 다가가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와중에 계속 말을거시는 여성손님분... 난감했다...

8. 길리요_ Gili Yo Frozen Yogurt

 

Gili Yo Frozen Yogurt · J2XV+7J6, Jl. Pantai Gili Trawangan, Gili Indah, Kec. Pemenang, Kabupaten Lombok Utara, Nusa Tenggara B

★★★★☆ · 아이스크림 가게

www.google.co.kr

 

와이프님은 길리요(Gili Yo)라는 프로즌 요거트 가게를 선택하셨습니다.

이름부터가 길리요여서 한국의 요거트 전문점 '요아정'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주문은 거의 셀프 시스템이었으며, 최종적으로 무게를 측정하여 계산하는 방식이더군요!!

다만… 날씨가 너무 더운 탓인지 순식간에 녹아내리는 속도는 상상 이상!
한 숟가락 두 숟가락 먹는 사이 컵 안은 마치 녹은 쉐이크처럼 변해버렸습니다 😅

그래도 맛 자체는 꽤 괜찮았고, 무더운 길리의 하루의 끝자락에서 딱 좋았던 디저트였습니다.

 

🌙 하루 마무리

그렇게 옥수수 하나, 요거트 한 컵에 마음까지 달래며 길리에서의 두번째 날을 조용히 마무리했습니다.
여유롭게 보낸듯 바쁘게 보낸듯한 하루였지만, 길리는 처음 왔음에도 제가 좋아하는 모든 요소를 갖춘 멋진 섬입니다.

☀️ [다음 편 예고 – Part 3]

다음 글에서는 바다거북을 찾아 떠난 스노클링 투어, 그리고 환상적인 선셋을 보기 위한 처절한 도전기 먹는게 남는거다란 생각을 가지고 섬을 몇바퀴나 돈 여행기를 담아보려고 해요.

왜 다들 "길리는 꼭 가봐야 한다"고 말하는지, 그 이유를 몸소 느꼈던 순간들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다음 편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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